맨땅에 햇띵여행, 리스본(3일차)
8시반쯤 아침을 먹고 (북어국, 제육볶음, 계란찜, 데친 브로컬리 ), 벨라리스보아를 나와 커피를 한잔하려고 바에 갔다. 스페인처럼 밖으로 드러난 입구는 작은데 막상 들어가면 넓다는 것이고, 다들 거기서 아침식사를 하는 분위기였다. 옮긴 숙소에 (Sincerely Lisboa) 베낭을 맡기고, 어제 산 리스보아 카드 (37/2인, 24시간용)를 가지고 시내 관광에 나섰다. 714번 버스를 탔는데 안내방송이 없어 30분이 지나자 초조해졌다. 뒷사람에게 지도를 보였더니 자기가 내릴정거장을 일러 주겠단다. 중년은 노년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뒤에 온 이가 먼저 타려하면 싱강이가 벌어지고, 사람살이는 어디든 같은 모습이다. 그리고 서양사람들, 선글라스는 써도 , 모자는 잘 안쓰는 듯하고, 햇볕을 즐기는 모습을 많..
2021.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