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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매 베트남 종단 여행기14

하노이에서 호치민(여행 2일째) 2017/11/6 밤 1시에 하노이 공항에 도착했다.하노이 공항에 들어서며 국내선 터미널로 가야 하는데, 너무 이른 시간이라 공항셔틀이 운행되지 않았다. (5시부터 운행) 십만동(5천원)을 주고 택시를 타고 2터미널(국제선)에서 1터미널(국내선)로 이동하여 텅빈 공항의 의자에 앉았다가 위층으로 올라가보니 SLEEPING POD 란 캡슐형 집이 여러채 있어 들여다 보니, 1인용과 2인용으로 나누어져 누워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그러나 관리인은 잠들어 있었다. 네시가 다가오자 공항안의 가게들은 문 열 채비를 했고, 왁자지껄 사람들도 몰려 왔다. 탑승을 하고 보니 190명 정도를 태울 수있는 소형비행기였다. 세계 곳곳에서 부딪친다는 한국인이 우리밖에 없었는데, 하기야 새벽에 외국의 국내선 비행기를 탄다는 것이 흔한 일은 .. 2021. 1. 2.
인천~하노이(여행 첫날) 2017/11/5 세자매의 베트남행 제주에어를 탈 날이 밝았다. 좋은 사람들(남편과 두동생)과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생각을 하니 마음이 설레인다. 비엣젯 항공은 24시간전에 체크인을 할 수 있어 아침에 접속해 보니 하노이발 호치민행 (11/6)은 시간과 편명이 바뀌어 있어, 당황한 가운데 좌석번호를 받아 사진을 찍어 두고, 호치민 숙소인 New Saigon Hostel 2 에도 메일로 변경사실을 알려 공항픽업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했다. 비상약을 마저 챙기고 노란무우와 껌도 사왔다. 오후에 TV에서 베트남에 많은 비가 내렸다는 소식을 전했는데, 그래서 국내선 항공사인 비엣젯의 스케쥴에 이런저런 변화가 생긴 것일까? 인천공항으로 가는 길에 영종도 휴게소에 들러 베트남 여행을 잠시 잊고 바다를 바라보며 아.. 2021.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