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콕 여행기

세손주와 방콕(5일차)

by 저녁이 아름다운 집 2021. 1. 4.

2019/1/10(목)

사파리와 마린파크 투어날이다.
(점심포함해서 하나투어로 예약)


klook으로
사파리 투어 차량을 예약해 두어,
숙소에서 전철을 타고( 2구역, 23밧)
Victory Monument 역앞에 집결하여
8시 45분에 출발했다.

한시간 만에 동물원에 도착하여
차안에서
백곰 ,호랑이, 사자 ,페리칸, 하마등의
동물들을 구경했다.
세손주가 연신 카메라를 눌러
신기한 동물의 모습들을 담았다

사파리 모습

다음코스로
마린파크로 입장하여
코끼리쇼를 보러갔다(11시 50분)
코끼리들이 골대로 볼도 차서 넣고
붓으로 나무도 그리고 하였으나
조련사들이 쥐고 있는 송곳형 망치가
눈에 들어와
쇼를 편히 즐길 수가 없었다.

코끼리쇼

점심은 부페를 먹었다.
인터넷에서
음식에 대한 평이 안좋아
내심 걱정했으나
음식이 대체로 괜찮았다.

식후에 본 (13시 45분) Spy War 는
라이브 첩보영화로
총, 대포를 실제의 음향으로
내보내니
소리가 엄청 크게 들려
성이는 귀를 막으며 겁을 내었다.
남이는 " 동물원에서
무슨 저런 쇼를 하노? "라며
모범생다운 멘트를 날렸다.

스파이 戰

이어서
Dolphin(바다돼지) 쇼를 보았다.
그것은 오키나와에서도
본 적이 있는데,
돌고래를 잠수함처럼 타고
물위로 솟아 오르는
조련사의 공연은 새로워 보였고
'메뉴도 자꾸 계발하는구나 '
싶었다.


그리곤 주차장으로 나와 대기하고
있던 클룩차를 타고 (3시반)
빅토리 모뉴먼트역으로 돌아와(4시반)
전철로 숙소로 돌아왔다.

6시경에
바로 옆에 있는 시장으로 가서
숯불 닭, 돼지꼬지와
(한꼬지 10밧×13)
따뜻한 밥(5밧×7)을 사고,
편의점에서 chang맥주도
세 병(158)샀다.

김, 컵라면, 참치등의
남은 반찬을 꺼내어
방바닥에 널어 놓고,
방콕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즐기는데,
어제 아침에 사서
냉장고에 넣어둔
시원한 수박까지 썰어 먹으며
이번 여행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으니,
내가 느꼈던 행복지수는
크루즈 디너 못지 않았다.

오늘은 남이가
두 할매 옆에서 자고
성이와 하야가
할배 옆에서 잤다.
방콕에서 세 손주와 하는
마지막 밤이 아쉽게 지나간다.








































'방콕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하맘의 방콕여행 후기  (2) 2021.01.04
세손주와 방콕( 6일차)  (2) 2021.01.04
세손주와 방콕( 4일차)  (0) 2021.01.03
세손주와 방콕(3일차)  (3) 2021.01.03
세 손주와 방콕(2일차)  (2) 202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