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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14

탄허와 함께하는 이색 라오스(2일차) 2020/2/19(수) 콘티넨탈 프라자객실에서 본 풍경 아침 6시20분에 숙소근처에 있는 절로 탁발 구경을 나섰다. 절이 작아 탁발나선 승려도 몇 되지 않았고 관광객은 전무한 상태라서 탁발이라 할 것도 없었다. 8시에 식당에 올라가니 투숙객은 우리뿐인 듯 주문을 받아 아침을 해 주는데 그는 샌드위치와 계란스크램블을 나머지는 소고기 쌀국수를 시켰다. 맛이 괜찮았다. 9시에 벤을 타고 라오스와 태국의 국경도시인 농카이에서 태국으로 입국수속을 하고 거기서 우돈타니로 달려 캄차논사원으로 갔다. 그 곳은 뱀을 신으로 모시는 사원으로 복권 당첨에 유효한 절로 알려져 있어 경내에서 복권을 팔고 있었다. 무언가 이상한 모습이긴 하지만. 이서방이 지난 밤에 똥꿈을 꾸었다며 "복권을 사봐?"했지만 그건 말 뿐이란 걸 안다.. 2021. 1. 13.
탄허와 함께하는 이색 라오스(1일차) 2020/2/18(화) 네 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공항 안이 한산하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력이 대단하다. 모두들 마스크를 하고 있다. 제주항공을 타려고 줄을 서 있는데 탑승객은 50명 정도 되어 보였다. 어제 부산발 라오스행 비행기는 승무원 6명에 탑승객이 6명이었다는데 그 수준은 아닌 듯 ㅋㅋ~ 넷플릭스로 '사랑의 불시착'을 다운 받아 두었었다. 그걸 세편 보며 가도 6시간 비행은 길었다. 밤 11시 5분에 착륙하여,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오니 탄허란 분이 차로 마중을 나왔다. 숙소로 가는 도중에 카오삐약이란 닭찹쌀국수를 사주었는데 면, 국물과 닭고명등이 어우러져 맛이 괜찮았다. 한국에 와서도 동생은 "첫날 밤에 먹었던 그 국수가 맛있었다"고 여러 번 말했고 나도 맞장구를 쳤다. 숙소인 Contine.. 2021. 1. 13.